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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 문자메시지의 반란

2012-10-13
저희 메세지미에서 진행하고 있는 충남도청 이전 문자 이벤트가 신문 기사에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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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의 가치는 MO(Mobile Oriented) 서비스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MO 서비스란 발신자와의 양방 소통이 필요한 방송, 기업, 콜센터, 경기장 전광판 등에서 모바일 기기가 아닌 PC나 서버로 메시지를 받는 서비스다. 대표적으로 가요 방송 프로그램에서 실시하는 인기 투표나 퀴즈 응모가 바로 MO 서비스다. 시청자가 특정 번호로 SMS를 보내면, 서버가 이 SMS를 수신해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한다. 이와 동시에 문자가 제대로 수신됐음을 알리는 SMS를 자동으로 회신한다. 경우에 따라 발신자가 인터넷 홈페이지로 수신 유무를 조회할 수도 있다. 아직까지는 MIM이 넘볼 수 없는 분야다.

http://it.donga.com/newsbookmark/11043/

충남도청이 MO 서비스를 이용해 전개하는 이벤트를 예로 들어 보자. 충남도청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도청 이전을 기념해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4행시 또는 5행시를 짓는 이벤트를 펼친다. 이 이벤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1666-2276으로 40자 이내의 SMS를 보낸다. 그럼 이벤트 대행을 맡은 넥스티아(Nextia)가 자사의 SMS솔루션인 '메시지미' 서버에 이 SMS를 차곡차곡 저장한다. 그리고 미리 설정한 메시지를 담은 답장이 자동 발송된다. 충남도청은 참여자들의 전화번호, 메시지 내용, 참여 시간을 일목요연하게 받아볼 수 있으며 참여자들은 SMS와 인터넷을 통해 수신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SMS가 자신의 강점을 잘 살린다면 여전히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메일이 득세했다고 우체국이 사라졌는가? 등기우편 이외에도 우체국 택배 등 다른 서비스는 오히려 성장세다. 마찬가지로 SMS도 다른 수익모델을 개발한다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 SMS, 아직 안죽었다.